뜨거운 태양빛에 반사되는 그의 얼굴이 겹쳐져 마음은 시간 제한없이 달리고 또 달려서.... 보고픈 맘, 그리운 맘, 한아름 안고파서, 마음은 날개를 달고서 날아갔지만 형형색색의 오색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 버렸음을.... 기다림의 시간이 오고 바쁜 일상의 헤매임에서 헤어나지 못한 그를 미워할 수가 없음을..... 빈 마음으로 오던 길 돌아서려니 가슴이 허허롭다. 하지만 그가 내 등뒤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사랑을 느낄 수가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