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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4

섹스 part 2


BY kooolman 2001-07-04

널 쓰다듬는 손길엔....
고랑이 패였다.

네몸을 지나는 입술엔....
멍이 맺혔다.

나의 손끝에선
눈물이 흐르고.......

가슴을 헤집어 널 안는다.
나의 늑골새엔....
살점들이 펄럭이고.....

넌 몸부림친다.

이리도 괴롭게 널 안아

널 가슴에 묻을수 있다면......

부러진 늑골새로 흐르는 바람은
나의 선혈로 얼룩지고.....


아!



이리도 괴롭게 널안아

널 내 가슴에 묻을수 있다면........


아!


거짓된 탐욕이여.......

차라리 날 밟아버려라.
차라리 날 씹어버려라.
차라리 날 짓이겨 버려라.


사랑이라 허울좋은 위선이여.......

차라리 날 흩어놓아 버려라.
차라리 날 삼켜 버려라.
차라리 날 깔아뭉개 버려라.




이리도 괴롭게 널 안아
내가슴에 널 묻을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