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넓적한 꼬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지나온 걸음걸음 비질하듯 지울수있게.....

지금은
고양이 같은 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나아갈 길 훤히 볼수 있게............

조금은 거칠고
조금은 어두운
그리고
조금은 답답한

그런길이 기다립니다.

내게
바램이 있다면
같이 가자 맘먹은이
힘들지 않게
외롭지 않게
흔들리지 않게
뒤돌아 보지 않게

그리고

한쪽 날개만 지녀 .....
둘이 되야만 날수 있다는
전설속의 새처럼
서로를 믿고
서로를 의지하는
떨어져선 살수없는

그런 여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내게 바램이 있다면
그러한 희망을
잃지않을수 있는것


믿음입니다.

서로에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은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