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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78
이런 기분... 당신은 어찌 하나요
BY 파랑새
2001-07-03
***이런 기분... 당신은 어찌 하나요***
*글. 파랑새*
이런 기분.. 당신은 어찌 하나요.
사소함 다툼끝에 오는 외로움
자꾸 깊은 늪속으로 빠져드는 기분
헤어나지 못하고 한없이 몸부림 치는
이 외로움을...
이런 기분.. 당신은 어찌하나요.
두 발이 부르트도록
한없이 걸어도 끝이 없는길
어딘가 쉴곳이 있을것 같은데
그 길은 끝이 없네요.
빨리 그곳에 도착해서 지친 두 다리
그 마음을 쉬고 싶은데..
이런 기분.. 당신은 어찌 하나요.
당신이 야속하고 미워지려고 할때
행여 당신 정말로 미워질까봐
함께 했던 좋은 시간,그 느낌.
사랑했던 기억만을 생각해 내려고
너무 애쓰고 있는..
당신도 같은 마음인가요.
우리 사랑 무관심 해서도 아니고
정말 미워서도 아니라는걸
너무 잘 알면서도
이런 작은 다툼들이 왜 이리도
섭섭하고 눈물만 떨구게 되는지요.
왜 이리 쓸쓸함이 쌓이는지요.
당신 하늘같은 사랑에
보잘것 없는 나의 사랑이
너무나 부족한가 봅니다.
당신 이런 마음을...
이렇게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을
같이 느끼고 있을까요?
같은 생각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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