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였어 펄펄 날아다니던 젊음과 뿌리의 노고가 필요했겠지 비둘기같은 온순함과 꽃잎같은 내 꿈은 왕처럼 모시었더니 무수리가 되어버렸지 공 쌓느라 부서진 몸 추스리다보니 탑마저 무너지는구나 눈부시던 내 젊은 어디 가고 어릿광대의 소품이였어 무심히 구름을 바라보니 어제와 무엇이 다른가 다만 내가 만든 지옥속에 갇혀있을뿐이지 아~ 이것이 인생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