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낡아빠진 정신의 소용돌이 답답함으로 충만한 가슴 눈을 감고 긴 한숨을 토한다 내리 꽂는 빚줄기 땅에 닿는 순간 허물어지는 형체 눈을 감으면 몰입하는 힘들 눈을 뜨면 허망해지는 비참함 정신세포의 밑바닥에서 꿈틀거리는 수상한 움직임들 잠잠해졌나 싶으면 폭풍 전야처럼 오늘도 난 정신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