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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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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BY 노을 2001-05-12

노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억마저 잃어버린 오월의 호숫가에 서면 너의 그리움은 호수에 일렁이는 바람이 되어온다 형체도 없는 바람으로 다가왔나 싶으면 어느새 흔적없이 사라지던 너 오월...... 천지에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나도 나는 너의 꽃이 되지 못한다 그리움 추억까지도 묻어야되는 인연의 끝인 것이다 만나지 않았기에 헤어짐도 없는 너와 나 그런데도 떠오르면 가슴아픈 이유는? 너에게 잊혀짐이 서러운 것이 아니다 추억 속에 묻어야할 이름이기에 그러다가 잊혀질 너이기에 가슴 아플 뿐이다 바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난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하고 너의 그리움으로 잠들지 못하는 오월의 호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