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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13
바람부는날
BY 봄비내린아침
2001-03-28
바람부는 날1
봄바람
어지럽게 불었다
바닥
먼지를 풀썩풀썩 쓸어올리며
봄바람
세상 시끄럽게 떠들었다
걸어논 빨래가 흔들릴때마다
시멘트바닥위 비닐봉지가
떴다가 다시 앉을때마다
가슴밑바닥
채 가라앉지못한 뭉터기 감정하나
함께 일어나 바람을 탄다
어디
엉뎅이 붙이지도 못하고
다리가 아프도록 종일
마음 가고싶은 곳까지
갔다가 왔다가
바람많이 부는 날 저녁이면
왜
머리가 아픈지
왜
가슴이 다 비워진듯한지
왜
배속에 허기가 지는지
왜
다리가 저려오는지
바람따라
어딘지도 모를 그곳을
종일 쏘아다녀본 사람만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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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ㅠ이제 저는 못하니 알아서..
ㅠ저도 명절쇠고 몸살나서 아..
살구꽃님 반쪽이 되셨겠네요...
시어머니 누군가 같이 살면서..
시부모님이 번갈아가면서 입원..
그래서 기도하고 마음비우고 ..
애고 적당한나이에 갔으면 합..
그래서 어떤 노인은 재산으로..
진짜 고생많았네요 저는 1년..
요양병원이 마니생기기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