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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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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프게 했던거 정말 미안해~


BY 해바라기 2001-03-28



옛추억처럼 내 곁에 머물러 있는그대



그대가 아니라면 아무 의미없던날들



그대의 눈빛이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고,



그대의 미소가



살아있음을 확인해주는,



날마다 그대의 목소리를 들으므로해서



나의 에너지가 생기게 됨을,



그대는 알겠지? 알고있을거야.



그대눈에 내가 있음이 행복하단 말



믿지 못하고 지내온 시간들~



우리 사이의 거리는 서로를 생각하는 만큼



더욱 굳어질 뿐이였네



너무바빠 만날 수없는 시간이 더욱 많지만



그 수많은 날들이 이만큼 지나왔어도



그대는 늘 그 자리에서,



나는 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사랑과 행복이 예쁜추억장을 넘기듯



그대는 그렇게 가꾸어주었네.



이젠 봄날 예쁜 꽃망울이 꽃피우듯



조심스레 그대곁에 다가서네.



그 많은 시간 아프게했던거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