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만났습니다.
아주 잠깐이였지만
우리 사랑이 변함없음을 확인해 주려는듯
내게 시선을 떼지않는 그를
난 바라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혼자 준비해왔던 이별을
그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나의 흔들림이 새어날까 두려워서입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내 앞에서 다정하게
따뜻함을 전해주는그를
난 바라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아니 아마도 전생에서 우린
사랑하다 헤어진 연인이였을까? 하며
늘 내게 신비로운듯 바라보는 그에게
내 이별을 전할수 가 없었습니다.
마음이 여린 그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까?
더이상의 만남이 내겐 너무 힘들다고!
정말
그를 사랑하지만,
그를 만나면 행복하지만,
그와 함께있으면 이세상 그누구도 부럽지 않지만,
우린 정말 깊어지면 안되는 사이란걸
나 오늘도 전하지 못하고
눈물로 나를 달래며 그를 그냥 보냈습니다.
다른거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오직 우리만 생각하면 안될까?하며 나를 살피는
그의 충혈된 눈을 난 보았습니다.
예감을 했을까요?
우린 정말 사랑하면 안되나요?
아니 이미 사랑하고 있는데
우리 사랑은 우리둘뿐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그런사랑입니다.
내게 찾아온 또다른 사랑앞에
난 너무나 힘든 시간들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