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이를 보았는가. 까만 눈동자에서.. 뽀얀 살결에서 느껴지는 맑음.. 아마도 날개없는 천사이리라. 한해가 흘러 질투를 배우고 또 한해가 흘러 미움을 배우고.. 세월이 흘러갈수록 악마의 기질을 배워갈때마다.. 조금씩 사라지는 날개.. 그래서 인간은 낮은 나무에서도 떨어지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