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쁜 아가라고 말 하는 당신앞에 이쁜 딸이라고 딸이 있어 좋다고 말하는 당신 앞에 난 할말 잃고 있음을. 아내라는 자리 너무 무겁고 힘겨워 진작에 내려 놓고 싶었는데 내 마음 어찌아시고 당신 곁에서 아내자리 버리고 언제 까지나 이쁜 딸로 남을수만 있다면 철없는 나를 늘 떠도는 나를 막내딸 삼아 가슴 주머니에 넣고 사는 당신께 난 오늘도 천번 만번 고맙다고 말 하고 싶음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손에 든것 없어도 누구한테 내세울만한것 없어도 당신이 내게 주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고 말 하렵니다.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 할수 있다면 난 행복 할수 있을거라고 지금도 난 당신과 함께있어 행복 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