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말하진 않아도
느낌만으로 알수가 있어
표정을 짖지 않아도
느낌만으로 볼수가 있어
네가 궂이 슬픈표정
네 밖에서 맴돌게 해도
알수 있는게 느낌일 뿐인데
애써 알아 달라고
소릴 질러지 않아도
무표정한 네 느낌에서 기운을 느낀다.
차마 볼수 없는
몰인정한 모습이라도
난 접하고 싶다.
내 기운이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라도
기운이 감도는 업일지라도....
시간이 지난다고
슬픔속에 잠겨 있을 너인데
이제는 느낌만으로 감지할수 있게.
늘 하나뿐이라고 말해도 알수있는
그 느낌 그대로 남을수 있게...
조용히 나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