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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8

제 목 없 음


BY 아네스 2001-02-28

                         제 목 없 음

                       
                      늘 변함 없는 제목

                  이말이 왜그리 편하게 들리는지

                          별 말없이

                       내 얘기 들어주고

                    내 사는거 다 지켜봐주고

                      내게 과한 칭찬으로 

                      날 흥분 시키게 하고

                      몇칠 소식 없으면 

                   서로 전화 하진 않아도

                   서로 궁굼해 하고........


                   어제 처럼 비 오는날엔

                정말 보고싶었다고 말하고 싶어.

                   그대 얼굴 바라보고 있으면

                      말 하지 않아도

                 내 복잡한 뒤엉킨 머리속이

                 왼지 시원해 질것 같은 생각에

                 어젠 정말 참지 못하고 전화했지.


                    누군가 말하듯이

                "마흔"이란 "흔"자가 들어서

           우리마음이 자꾸만 흔들리는지 알순 없지만

                내 자신 지키지 못하고 떠도는

              나 자신이 무척이나 싫을때가 있다고   

                     말 하고 싶어.

   
                        그래

                난 친구로 인해 위로받고

                     친구로 인해 

                내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역어 갈수 있다고

                      그리고 

                말없이 늘 내 사는거

                지켜봐줘서 고맙다고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고


          그대 짝궁은 그댈 너무 사랑한 나머지

               빚어진 결과라고 말하고 싶어

                   몇칠 지나면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있을 거야.



                  내 손이 따뜻할 때

                  내 삶도 따뜻하다


                  내 마음 설레일때

                  내 삶도 설레인다


            내 얼굴에 표정이 살아 있을때

                 내 삶도 살아있다.

           "용 혜원" 님의 신데 좋아서 올려봤어.

   
                   친구야......

              그대 밝은 모습 보고싶으니

                   힘좀 내라구

                   그리고
               
                   사랑 하고 있다는거 

                   알고 있겠지?

                우리 신나게 살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