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지쳐갈때쯤
친구로 와 준 사람.
이세상에서
친구였다가
저 세상에서는
사랑으로 와 달라고
이야기 해준 사람.
아무런 소식없이
마음 시려하기보다는
아무런 소식없이
마음 아파하기보다는
바라보면서
늙어 가자고
이야기 해준 사람.
저세상 갈때 까지
잊어버리지만 말고
기억하고 또 기억하자고
말해준 사람.
사랑이기보다는
친구로서의 만남을 택하면서
숨죽이고
기다려준 사람
이런 사람을 어찌 잊을수 있을지...
다음세상에 태어날때는
이사람의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