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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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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존재


BY 엔시아 2001-02-09

나의 존재 아마 시공을 초월한 어느 공간에서 작지만 무거운 결정체 였을거다 보석처럼 빛나는 하나의 생명체 였을거다 어느 날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이 세상으로 떠 밀려왔지 커가면서 무게를 잃고 시간을 버리며 점점 작아지는 먼지 부서지며 빛을 잃은 이 존재의 가벼움 땅속으로 하나 하나 나를 묻는다 부서진 몸 만치 잃어버린 세월 만치 깊이 깊이 묻는다 이 세상에 왔던 자취를 없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