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이 나리니 하늘로 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잠시 그 곁에서 깊은 잠 들고 싶어도 그냥 생각뿐이다. 눈이 나리니... 하늘로 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하얀 솜이불 같은 저 눈을 덮고 고요히 잠들면 고운 어머니 곁에 갈수 있을까... 오늘은 정말 따뜻한 어머니 품에서 깊은 잠들고 싶은데 눈은 나리고 나는 그냥 서서 하늘거리는 흰눈만 바라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