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깊이 묻어둔 예쁜 내 사랑 살며시 꺼내보는 오롯한 기쁨 솔숲에 부는 바람 푸른 내음에 아 나는 민들레 씨앗이어라 나 떠난 자리에 임이 머물고 임마저 훌훌이 떠나신대도 솔바람 향내가 떠도는 곳에 임과 내 전설은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