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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의 오진으로 에이즈 양성을 받는 남성의 사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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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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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이 지나도...... .


BY 포로리 2001-01-30


솔솔 김치찌개 달착은한 저녁냄새.
챠르르 자반고등어 고숩게 튀겨놓고
모락모락 흰쌀밥에 뽀얀김이 퍼지면
오늘도 여자는 천사처럼 웃는다.

밥한그릇 수저두벌.
생글생글 더운밥을 넘기지만
울컥울컥 너무 뜨거워 자꾸만 눈물이... .

덩그러니 빈의자.당신의 부재.
식탁끝 언저리엔 넋이 나간 한여자가
꾸역꾸역 십년째 그리움을 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