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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2

내맘


BY 초록 2001-01-15

그가 내 사랑만 있다면 된다고 했다

사랑이 뭔줄 알어?

내가 물었다.

몰라

사랑이 뭐니?

.................

나두 모르겠다

그저 마음가는데로 두는건지

근데 요즘 왜 이리 마음이 아픈지

겨울 날씨마냥 가슴 한자락이 겨울로

뒤덮여 버렸다

그때 사랑이라 그럴껄......

내내 후회하게 될까?

난 죽어도 안한다고 했는데

그럴만한 자리도 여유도 없다고 그랬는데

웃긴다

내게 아마 그가 들어올만한 자린

남겨 두었었나부다

힘들고

아프고

가슴 저며 오는거

먼 산을 쳐다보는거

내내 그리워 한다는거

그게 사랑인가부다

사랑...........

그넘의 사랑은 나이두 가리질 않는건가?

이렇게 늘 가슴한자락을 쓰다듬으며

괴롭고 힘든걸

이 나이에 해야 되는건지

암튼 그넘의 사랑이 날 괴롭힌다

그가 내게 다시 물으면

그때는 정말 사랑이라 말해줄까?

아마 그말두 전하지 못한채

세월만 지나칠것 같다

난 항상 그랬으니까

늘 그랬던 것처럼

내 용기 없음에 한탄도 하지만

가슴에 묻고 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