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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7

편지


BY 박동현 2001-01-15



편지를 쓴다.

하루의 시작은 햇살처럼 밝았다고

오늘 만난이들은 모두 좋았다고

행복한 마음으로 밤을 맞는다고

평범한 일상으로 하루를 채운 긴 편지를

너에게 쓴다.

마음 가득 채워진 희뿌연 그리움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을래 그래...

안개 같은 눈물이 속으로 흐르는것은

말하지 않고도 긴 편지를 쓴다.

너에게....

하얀 봉투에 또박또박 너의 이름을 쓰고

제대로 봉함을 한다.

빨간 우체통을 만나지못할 이편지는 지나다 바람고운

강을 만나면 살며시 띄워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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