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여년만에 귀국하여 형제 자매를 만났습니다. 기대가 참으로 컷는데 사실은 만나보니 가슴만이 에였습니다. 돌아서는 서로의 뒷 모습에 스치는 글 귀가 생각이났습니다.
마음이 운다
슬픈 여인의 눈을 보고
가슴이 에인다
갸냘픈 여인의 몸매를보고
눈물이 흐른다
떠나는 여인의 뒷 모습을보고
여인도 울고 나도 운다
여인은 뒤를보고, 또 여인은 앞을보고
서로 다른 삶의 귀로에서
서로는 지쳤고, 서로는 사랑하며
말없는 침묵으로 묵묵히 걸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