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에 하얀 날개가 다시 돋는 기쁨을 알자. 겨드랑이 살살 흔들며 다가오는 살가운 희망... 그 가녀린 느낌을... 새날에 잊혀진 이름들을 부르며 오는 그리움을 알자. 가슴에 살포시 안겨오는 눈물 한방울의 사랑... 그 저리운 자락을... 새날에 다가올 그대들을 손짓해 부르는 두려움을 알자. 진실을 다해 부르는 인생의 부푼노래 흐르는 삶의 가락... 그 희미한 대답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