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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늘을 바라보듯 인생을 말하고싶다


BY 이방인 2001-01-02

겨울하늘을 바라보듯,
인생을 말하고 싶다.

겨울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아무 생각없이
허공을 주시하는,
노인의 얼굴이 떠오르고
표정 없는 지친 인생을 보는듯
마음이 공허 하기만하다.

겨울하늘은
죽음보다 무거운 침묵을 지키며
세상을 차거운 미소로 내려다보며
우리에게 말한다

인생은
겨울하늘 뒤에 숨어있는 태양같은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