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어디에 있건. 너, 어디에 있건 건강하여라 새날이 돋고 새날의 태양이 올랐다. 지난해 묵은 찌꺼길랑은 훌훌 지는 해에 버리고 너, 어디에 있건 행복한 웃음만 웃어라 다시 안 오마 다짐도 말고 언제 꼭 오마 약속도 말고 너 어디에 있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