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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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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에 있건


BY 봄비내린아침 2001-01-02

너, 어디에 있건.


너, 어디에 있건
건강하여라

새날이 돋고
새날의 태양이 올랐다.

지난해 묵은 찌꺼길랑은
훌훌 지는 해에 버리고

너, 어디에 있건
행복한 웃음만 웃어라

다시 안 오마
다짐도 말고

언제 꼭 오마
약속도 말고

너 어디에 있건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