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잔을 부딪치며 취해 보자던 바람 부는날 하얀집 언덕 연처럼 날리는 미소 끝을 잡고 추억을 만든 따스하고 연한 남자 끝내 사랑한다고 말은 안하고 취하자고만 하다니 아쉬워 이젠 시간이 지난 오늘 한해를 돌아 보며 이름을 꺼낸다 참 그때가 챤스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