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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363
한번의 만남을 약속하며....
BY 아침햇살
2000-12-29
한번의 만남을 약속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의례히 몇통의 연하장을 뛰웁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몇몇분께
사랑과 정성을 담아서......
올해는
한통의 여유분을 더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그냥
여느 연하장속에 묻혀서 당신에게
내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행여
내마음 들킬까봐 그냥 일상적인
안부만 전합니다.
몇일동안의 가슴앓이라도 들킬세라
당신이 마음 아파 할까봐
그냥
일상적인 인사만 보냅니다.
아마도
당신은 알것입니다
그런 당신마음 숨기느라
애궂은 담배만 축낸다는 것을
알기에 조용히
먼 하늘만 쳐다봅니다.
세월이 지나서
당신을 웃으면서 받아들일수가 있을때에
한번의 만남을 약속해 봅니다.
중년의 멋이 물씬 풍기는
그래서
아름다운 만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것을 감싸 안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스한 미소를 보낼수있는
그런 만남을 약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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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오전은 그럭저럭 해내는데....
아. 제가 10년 전이라함은..
안그래도 일행이 계속 라오스..
하하~~ 그곳이 10년전부터..
오늘갑자기 기온이 높아졌어요..
그래도 요즘은 병원에서 내내..
지금 장미가 피기 시작해서 ..
다녀온지가 거의 10년이 되..
그럼요 상처가 얼마나 큰지 ..
건강하고 행복한 마무리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