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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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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풍경


BY 까미 2000-12-28

손바닥만한
작은 마을
하얗게 눈이 내려

온 사방
하얗게 잠들어 버린 오후

돌성담 작은 구멍에
새앙쥐 한마리

소리도 없이
눈은 내려

실줄기 같이 흐르던
강물도 삼키고

강줄기 휘감던
미루나무에
까치도 잠들었다

하얗게 잠들어 가는
겨울 풍경

아궁이 장작불에
군고구마 익는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