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네요.
그 해 따라 내 사랑도
이렇게 지나봅니다.
지금 이렇게 지는 해
내일 다시 밝게 떠오를
태양 되어
그대 앞에 떠오르겠지만...
지금의 내 사랑은
영원히 잠들지도 모릅니다.
나 오늘도 그대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이젠 아무런 의미 조차 없는
종이조각이 되어버린
그 편지를 나 그대에게 띄웁니다.
당신을 사랑하면서
말못했던
당신을 기다리면서
말못했던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을
이제서야
작은 종이한장에 표현합니다.
이렇게 쉽게 잊을꺼라면
이렇게 쉽게 헤어질꺼라면
왜 당신을 사랑하게 만들어버린건지.
가슴에 작은 비가 내립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했던
가슴에 작은 비가 내립니다
그 비가 가슴을 마음을
그리고 세상을 적십니다.
나 그대 앞에 다시 서고 싶습니다.
밝은 태양은 아니어도
다른 모습은 아니어도
나 그대 앞에
사랑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다시 서고싶습니다.
사랑해요.
아니
아니
아니
사랑해요...
당신은 이미 내 곁을 떠나고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