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5

어제 헤어진 이별


BY 영 2000-10-14

방안의 달력은 아직도 뜨거운 8월에 머물고 있습니다.
당신과 헤어진 그 여름날에...
당신의 목소리도 그 어떤 소식도 들을 수 없이는
난 세월을 보낼 수 없습니다.

결별은 항상 내가 먼저 얘기 했었고,
삼일이 못 가서,
당신은 잘못도 없으면서 미안하다며 언제나
먼저 말을 걸려왔습니다.

그러나, 그삼일이 가고
또, 그 삼일이 몇번을 더 갔겄만,
당신은 연락이 없습니다.
이번은 네가 바라는데로 해준다더니...

몇번을 당신의 전화번호 마지막에서 멈추고 맙니다.
왜,왜, 당신이 그 말을 제일 먼저 할까봐,
그 말이 두려워서 끝내는 포기 하고 맙니다.

오늘도 난,
그 8월을 보며,
우리가 어제 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이 가고 모레가 오면
당신은 연락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