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반려 동물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5

부디 당신 다시오시기를.....


BY mujige.h 2000-09-25


눈 안에 흐르는 강

저기 길게 누웠다

뚝따라 눈을 들어

산 모랑이 돌아

머문곳


시선의 끝은

언제나

시작이다


그곳에서

구름은 시작되고

움직이는 모두가

태어나며

나의 기다림도

성긴다


모성에 기대어

출생을 꿈꾸는

그마음 되어

하루를 살고


뒤로 밀린 고난

해아래 녹아지길..

그래서

저 산 모랑이에서

그리운 봄으로

부디 당신

다시 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