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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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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BY 박경숙 2000-09-18

지그들의 퓨념이
나에겐 멍이되고
나의 마음깊은곳에
알알이 박힌 서러움에

서늘한 밤바람이
옷깃을 스치는데
외로운 외기러기
갈곳 몰라 헤매는데

정처없이 떠도는
님의 소식이나...
바람속에 흘려올까
기다리는 애달픔에

세월은 무심한
메아리 되어 돌아오네
슬픔도 아픔도
무정한 독백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