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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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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쉼터!


BY 원화윤 2000-09-18

몇 일 전에 내린 폭우는
나의 사랑스런 꽃 나무들을
아프게 했었다. 아파하는
꽃 나무들을 맑은 물로
목욕을 시켜주면서 나는...
괜찮으니 안심하라고.
무언의 미소로...
사랑의 시선으로 진정을...
안심시킨 꽃 나무들의 떡 잎들을
모두 정갈하게 제거를 해 주니
나의 꽃 나무들의 표정에서
편안함의 미소와
고맙다는 시선의 눈 맞춤을 읽었다.
좁은 거실 양편으로
꽃 나무들을 초청. 안내하여
그윽한 커피 향을 제공하고
꽃 나무들의 영양제인
클레식 음악도 함께 감상하면서
무언의 대화로...
사랑의 눈 맞춤의 시선으로...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며
색체의 계절! "만추"를 기다리며...
낭만이 충만한 "추억"을 탄생시킬 것이며...
또, 그렇게...추억을 상기하며...
이것이 바로 나의 앙증스런 미니 정원이니
미니 쉼 터 이려니......!!
두 팔 벌려 모두 포용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