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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해불양수海不讓水와 같은 마음으로)


BY bronte 2000-09-11


제목: 대지


당신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
난 그렇게 서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빗줄기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대지처럼.....
난 당신의 그 슬픔의 눈물을 받습니다.

당신이 기쁨의 환희로 가득차 있을 때
역시 난 그렇게 서 있습니다.
활짝 핀 들꽃을 품은
대지처럼
난 당신의 그 기쁨의 미소를 품습니다...

오!
당신이 어떤 모습으로 오더라도
난 모든 것을 품은 대지처럼
그렇게 당신을 품습니다.


추석들 잘 보내세여...사랑하는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