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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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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마당을 쓸고 있는 이여!


BY 김영숙 2000-09-04
















구부정한 어깨,
야윈 목덜미를 하고
가을 마당을 쓱싹,쓱싹
비질하는 예순의 당신은
아마도
지난 바람끝에
무참히 져버린 감잎 대신
당신의 바램들을,
헛된 여정의 안스런 바램들을
쓸고 계신것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