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20

첫사랑


BY 연서 2000-08-14


















첫 사랑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가슴이 이렇게
하염 없이 뛰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소용돌이 치는 이 격동은 분명
당신으로 인함을.


아십니까, 당신은

폭포와도 같은 이 숨막힘이
나에겐 고귀한 선물임을.


이제 알았습나다.

비록 여리디 여린 첫사랑이지만
당신을 향한 이 마음 영원할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