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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31
첫사랑
BY 연서
2000-08-14
첫 사랑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가슴이 이렇게
하염 없이 뛰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소용돌이 치는 이 격동은 분명
당신으로 인함을.
아십니까, 당신은
폭포와도 같은 이 숨막힘이
나에겐 고귀한 선물임을.
이제 알았습나다.
비록 여리디 여린 첫사랑이지만
당신을 향한 이 마음 영원할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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