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스물 여덟에 어린 아가가 내 안의 모든것을 공유하게 되었네 서른하나에는 무엇이든지 함께 하자고 투박한 손과 고사리손은 새끼 손가락 걸며 약속했네 마흔에는 단짝이 되어 서로 아픈 상처를 안아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