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서 유산기있다고 링거꼽고 주사 맞고 약먹고...
누워만 있으면서 열달을 노심초사...
마음 졸이고 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살.....
남들보다 더 많이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링거를 맞고 태어났다고..
혹여 다른 아기들과 달리 어디 불편한건 아닐까... 자라는 내내 불안불안했는데...
벌써 이리 컸습니다.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우리 딸.. 기특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