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평일엔 늦게 까지 일하고
주말이면 쉬고싶을텐데 그러지도 못한다
주말만 되면 유치원 안가는 아이들이 일찍일어나
아침부터 밖에 나가자고 아빠를 보챈다
그러면 아빠는 지친몸을 일으켜 세워 아이들과 밖으로 나간다
우리아빠는 주말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릴수가 없다고 한다..
여긴 바닷가 마을이다
여기엔 평소에 보기힘든 수레가 보였다
아이들은 어디에 쓰건지 모르지만
다들 수레에 올라타서는 외친다
"아빠 달려~~더빨리!!!!"
아빠는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줄도모르고
아이들을 위해 힘껏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