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언젠가 눈이 펑펑 오던 주말..
간만에 많이 온 눈을 윤하에게 구경시켜주려고
이불로 동동 싸메서 집앞에 나가보았다.
앗 차거워!! / 엄마 이게 뭐예요??
뭐지? 희안하네~ 차갑기도 하고... / 일단 먹고보자 (앗! 말릴틈도 없이..ㅡㅡ")
우적우적.. 아 맛있다~~ / 아~ 시원하고 맛있다~~
뭐든지 일단 먹고 보는 윤하양..ㅋㅋ
윤하야~ 지금은 공기가 많이 깨끗하지 않아서
눈을 함부로 먹으면 안되지만..
엄마는 어릴때 시골집에 놀러가면 내리는 눈을 그대로 받아먹기도 했었단다..
(물론 그때도 그렇게 깨끗하기만 하던 때는 아니었겠지만.. ^^;)
여하튼!!
다음부터 눈은 먹지 말아라~
몸에 안 좋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