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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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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아들녀석.


BY 아꿍이맘 2010-06-09

이제 29개월된 아들녀석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약상자를 들고 다니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집에 앞마당이 있는데 제가 풀도 뽑고 토마토며 고추, 상추, 가지, 쑥갓,오이등 재미삼아 심은 참외까지.... 매일매일 앞마당에 나가서 호미들고  물조롱이 들고 왔다갔다 했더니 이젠 저 나가면 바로 현관뭉 열고 조르르 쫓아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호미들고 흙파기 시작합니다.

3일전에 쬐금 멀리 있는 풀을 호미로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꼬꾸라져서 얼굴이 흙투성이가 되고 또 차고에서 놀다가 자전거 타다가 뛰어놀다가 넘어져서 무릎 다쳐서 피가 났다가 울며불며 죽는다고 울어댑니다. 빨리 약상자

가져와서 발라주면 울음끝..^^

이 사진도 말썽부리다가 혼날까봐 웃음으로 때우는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놨던거네요..

하루가 아들녀석과의 전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