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양지바른 틈새에
피어난 보라색 제비꽃
어릴적 우리들이 부르던 이름은 반지꽃
반지꽃은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씽긋 한번 웃어주면
하루를 시작하는 힘든 나에게도 희망을 던져주는 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