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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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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내가 선택했던 내삶을 놓으며 (총 4편)
BY.권희정
이제 이쯤에서는 분명 나의 이야기를 꼭 써야한다는 불현듯이 스치는 ...
그무엇인가가 있는거 같다.
아무생각없이19년을 살았는데 이토록 유수처럼 지난 내시간이 억울해서 그누구 말대로 3박4일을 울어 버렸다.
두드러지지 않는 삶을 살기위해서 무던히애쓰던 지난 내시간들, 이젠 한낱 스치는 바람 처럼,한바탕 퍼붓고 지나는 소나기처럼,아무런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것은 그만큼 둔해져서일까?
아니면 왜 이토록 미련하게 49이란 숫자를 맞이하고 있는가?
창 밖을 보았다. 네온들이 꺼지고 모두가 잠들어 가는 시간,난 왜 이토록 진한 커피와 담배연기에 나를 맡기는가?
맞다. 그것은 지독한 고독이다.
끔찍한 외로움이다.
서러움이다.
밀물 처럼 밀려왔다가 지나가는 고독이 아니다.
오랜 세월 나에게 자리 매김한 외로움 그리고 서러움의 이중창이다.
크게 호흡고리기를 해보자.
그리고 시원스레 소리치자 이제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