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막히는 것들...
아파트에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이었다. 시골에 혼자 따로사는 시어머니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허락하에 친정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친정가는 도중에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애비 바까라....." 아들 폰을 내가 받은게 못 마땅한 지 앞뒤..
5편|작가: 그린미
조회수: 872
많이 배운죄로
온 가족이 남편에게 못 마땅한 가장 큰 이유는 주변머리 없는 '무능한 가장'이라는 거다. 흔히들 세무서에 근무하면 떨어지는 콩고물만 줏어 모아도 빌딩을 짓는다는 낭설을 가족들은 마치 굿자놓은 회투판으로 착각하고 있었다는게 문제였다.그 좋은 자리에 앉아서 내 앞에 떨어지..
4편|작가: 그린미
조회수: 761
가족들.....
시집 식구들이 남편을 봉으로 만들면서 - 삼복 두엄에 쇠파리 꼬이듯이- 빚쟁이 노릇하는데는 그럴듯한 명분이 있었다. 4남매중 유독 남편만 '고졸'의 딱지를 안겨준데대한 보상심리와 의기양양함이 남편의 어깻죽지를 내리 누르는데 막대한 힘으로 작용을 했다. 하나..
3편|작가: 그린미
조회수: 974
맏이는 봉?
조회 : 17 스크랩 : 0 날짜 : 2005.07.05 06:58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아마 지 주둥이를 쥐어 박고 싶을거다 물에 빠지면 주둥이만 둥둥 ..
2편|작가: 그린미
조회수: 897
이 여우를 그냥.....
아마 지 주둥이를 쥐어 박고 싶을거다 물에 빠지면 주둥이만 둥둥 뜰것 같은 종잇장 같은 주둥이 간수를 옳게 못한게 치명적인 실수라는 거 감지하고 도로 삼켜 버리기엔 이미 늦어 버렸다. 이 여우가 흘리는 말끝을 용케도 꿰차고 난 일격을 가했다. "그 집 시누이는 쓸..
1편|작가: 그린미
조회수: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