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자의 여자친구
택시안에서 지수는 아까 그 자리를 쳐다보았다. 지수를 알고 있는 듯이 이야기하던 그 남자는 아직도 그자리에 서서 지수가 떠난 자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 누굴까 ? 왜 난 저 사람을 기억할 수가 없는 거지 ' 하지만 이내 지수는 그 남자를 잊어버린채 택시 의..
3편|작가: 장 춘옥
조회수: 2,942
사랑한다는 것은
지수는 한참을 말 없이 그를 바라보았지만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 죄송합니다. 정말 기억이 나지 않네요. 우리가 어디서 만난 적이 있었나요 ? " " 기억이 없을 줄 알았지만 조금 섭섭하네요. 장 지수씨 " 지수는 그가 자신의 성까지 알고 있다..
2편|작가: 장 춘옥
조회수: 2,960
사랑이라는 것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지만 실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지수는 알고 있었다. 그가 떠난 후로는 .... 활기차게 걸어가는 사람들 속을 지수는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었다. 누군가가 앞에 서는 것을 느끼며, 지수는 고개를 ..
1편|작가: 장 춘옥
조회수: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