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은 없고 바람은 있다.
철은 없고 바람은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아줌마이야기는 나와는 몇번 스쳤을 뿐인 작은 인연이지만 우리아파트에서는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에 (소문이 무성한 여자)그저 들은 대로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공중전화에서 어떤 남자에게 아주 심하게 맞으면서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4편|작가: 뺑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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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을 만나러
민주엄마는 거울앞에 서서 이옷저옷을 몸에 대 보며 투덜거린다. "아휴!정말 외출도 해 본 사람이 옷 입는것도 편하지.도대체 어울리는게 없네.그치?언니?" 내가 보기에는 아직 아무거나 걸쳐도 이쁜데 민주엄마는 만족하지 못 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언니 있지이? 그 때는 ..
3편|작가: 뺑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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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을 만나러
"언니! 나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야?" 전화목소리가 보통 화가나는게 아닌 모양이다. "아니 왜 그러니?아침부터." 나는 달래듯이 아주 근엄한 목소리로 말 했다. 내가 민주엄마보다 5살이나 많으니 근엄해야 하지 않은가. "언니! 언니도 알지?지가 밤늦게 오든 새벽에..
2편|작가: 뺑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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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줌마귀는 당나귀귀! 자칫 단조롭기 쉬운 아줌마들 이야기! 그러나 깊이 들어 가 보면 아줌마들처럼 다양한 인생 또한 드물다. 활화산처럼 강한 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올 거란 불확실한 시절을 꿈꾸며 살아가는 아줌마! 더욱 더 확실한 공주가 되기 위해 머슴하나 ..
1편|작가: 뺑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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