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랫집 여자(5) 누구라도 머릿속에 맴도는 이론대로만 살 수 있을것 같으면 후회나 실수나 반성이라는 말 같은건 애초에 생겨나지도 않았겠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신처럼 완벽할 수 없기에 항상 같은 실수도 반복하면서 살고, 그래서 생기는 뒷 일에 대해 후회와 반성도하..
5편|작가: beb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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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랫집 여자(4) 조금은 황당한 질문...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라... 김말자씨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다. 자기 생각을 피력하라면이야 당연히 돈많고 권력있고, 그래서 사는데 별 어려움 모르고 사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런말을 들으려고 꺼낸 질문..
4편|작가: beb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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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랫집 여자(3) "아휴, 예쁜 꼬마 아가씨가 왜 이렇게 울고 있을까? 아가, 어디 다쳤니? 엄마 잃어버려서 우는 거야?" 누구라도 한마디만 더 거들면 폭발할 것처럼 화가 나있던 김말자씨는 목소리가 나는 쪽을 신경질적으로 돌아 봤다. 거기에 그녀가 서있었..
3편|작가: beb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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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랫집 여자(2) 6월 중순이 조금 지난 때라 한 낮의 기온은 28-9도를 넘나들 정도로 무더웠다. 버스로 두정거장을 가야 할 정도의 거리에 대형 할인점이 있었지만 버스로 다니기는 왠지 어정쩡한 거리였던터라 동네 친구들이랑 "운동 하러 가자"는 말이 슈퍼에 가..
2편|작가: beb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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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랫집 여자.(1) 오늘도 김말자씨 남편의 귀가 시간은 10시를 훌쩍 넘기고 있다. 째깍 째깍 낮 동안에는 아무리 노려보고 있어도 들리지 않던 시계 초침소리가 곰 인형을 손에서 놓쳐버린 딸 아이의 잦은 숨소리가 들리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그녀의 고막에 조용..
1편|작가: bebe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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