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돌아갈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은영은 한계령을 지나면서 어떤이가 말한것처럼 폭설로 한 열흘만이라도 이곳에 묶일 수 있으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겠단 생각을 슬며시 속으로 해봤다 은영은 차창쪽으로 앉았고 현이는 복도쪽에 앉았다 현이는 은영의 손을 가..
2편|작가: w.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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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어렵사리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의 결정을 해야 한다는 걸 은영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우리의 만남이 언제까지나 순탄하지 않 다는것도... 은영은 생각했다 단 며칠이라도 좋으니, 아니 하룻밤만이라도 현이와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것을 다 ..
1편|작가: w.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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