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문득 이혼을 생각한다 문득이 아니라 늘 그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정말 지겹다 어쩔수 없이 같이 하게된 일도 나는 방관자다.
그는 나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무기력하다. 조그만한 실수도 큰일처럼 고함치고...
뭐 자기는 완벽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
내가 보기엔 장사에는 별 수완이 없는것 같다 . 특히 대인관계가 힘들다 그래서 늘 이용만 당한다.
본인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지만. 주위에 변변한 친구도 모임도 없다.
언어의 절제가 없다보니 일을 하면서도 늘 입에 욕을 달고산다.
퇴근후 밥을 차려주고 도장으로 간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검도를 배운다. 늘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뒷모습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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