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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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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덥고 짜증나는 오늘 하루 다들 한번 웃어봐요


BY 연분홍 2024-08-26

옛날 옛적에  젊은 며느리가 등에 아기를업고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힘들게걸어오는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느라
손을 올리니 저고리가 당겨올라
한쪽 가슴이  삐죽 나왓어요
지나가는 엉큼한시아버지
며느리가슴을. 슬쩍만져버렸네요
마침 그 광경을 지나가던아들이보고서. 분개해서
아버지한테. 이성을 잃타시피 퍼부었어요
그아부지는. 도로 괘심하듯이 아들을 쳐다보며
이놈의 새끼
너는 내 마누라젖을 학교 입학햇을때까지
쪽쪽 빨아도 가만히둿는데
배은망덕한 놈 카면서욕 하더래요 ㅎㅎ
시아버지가. 며느리가 좋은이유는
젊은 여자가 싹싹하게 굴어서 그렇타네요 ㅎㅎ
옆집  아줌마가 이뿐이유는
잔소리를 하지않아서고요
옆집아저씨가 좋은이유는
친절해서 그렇타네요
하느님 부처님 모두 다 혼자 오래사셔서
너무. 사이좋은 부부꼴을 못본다니
요기해당 되시는분들은 조심하시고요
나처럼 신랑욕 조금 한여자들치고
이혼햇다는 소식없고요
부부쌈 한번도 안한다는 집은
예전 울시엄니처럼. 신랑이 엄청무서운집이거나
아니면 두분중 맘이. 바다처럼 넓은분들이거나
아예 부부가 각자도생인 집일거예요
자식은 전생에 빚쟁이라
부모한테 당당히 요구하고요
부모는 자식한테 늘 미안함 들게하고요
부부는 전생에 웬수라
늘. 티격태격이라네요
어제 시원할까싶어
계곡있는 절에갔다가 도로 더위먹어
오늘은 아침에  샤워하고. 선풍기틀어놓코
건강에 해롭든말든.
믹서커피 두봉지에 얼음태워
선풍기바람에 폰으로 이글쓰고있네요
카페하는친구도 자기도 이커피가 최고라네요 ㅎㅎ
웃자고 쓴글에
악풀은 사양합니다 ㅎㅎ